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4일 저녁 7시 스타트업 라운지 ‘키움 공간’에서 본교 로컬창업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크립톤 양경준 대표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양 대표는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 기업인 ㈜크립톤을 이끌며 로컬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역 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한 창업 모델 발굴에 힘써왔으며, 최근에는 전주대와 함께 로컬창업 동아리이자 ‘JB로컬스타트업빌리지’ 입주팀의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며 예비 로컬창업자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특강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강에서 양경준 대표는 로컬창업가 정신에 대해 언급하며, 이는 단순히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확장시키는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즈니스 측면에서 로컬과 지역자원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지역의 문화·공간 등은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브랜드화할 수 있는 자산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차별화 된 자원임을 설명했다.
특강에 참여한 본교 로컬창업 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로컬창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단순히 아이템 개발에 집중하기 보다 지역의 자원을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전략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진 단장은 “로컬창업 기업 성장에 대한 많은 경험을 지닌 양경준 대표의 특강은 로컬창업 동아리 학생들에게 많은 자극제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특강이 로컬창업자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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