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는 지난 23일,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와 지역 자재·장비 사용률 제고를 위해 롯데건설 본사를 합동 방문하며 활발한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정책과 손민 건설수주팀장이 참석해 최근 수립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상세히 설명했다. 손 팀장은 지역업체를 활용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점을 강조하며, 관내 대형 건설사업에 전북 업체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관계자 역시 건설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강조하며, 도내 업체의 공사 참여율 제고를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롯데건설 측은 전북자치도의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과 협회의 건의를 면밀히 검토하고 반영하여,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상생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수주팀은 2019년부터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와 함께 대형 건설사 본사를 방문하며 전북 건설산업의 세일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매년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간 사업장을 포함한 대형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 인력과 자재, 장비 사용을 촉구하며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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