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은 9월 23일(화) 오후 2시, 무주교육지원청 2층 중회의실에서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과 함께 ‘국제태권도고 설립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권도의 본고장 무주에 국제태권도고를 설립하여 세계 태권도 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과 글로벌 무대를 잇는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무주교육지원청 이강 교육장과 박성웅 교육지원과장, 박병호 행정지원과장, 김치억 장학사, 변종원 장학사를 비롯해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 심진용 교류협력국장, 장환민 대외협력부장, 최유진 차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제태권도고 설립 및 운영 지원 ▲태권도 특화 교육과정과 전문 지도 인력 지원 ▲태권도원 등 훈련 장소 협조 ▲졸업생 취업 지원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생 체험활동과 재단 사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강 교육장은 “국제태권도고가 무주의 특색 있는 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고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중헌 이사장은 “국제태권도고 설립 지원을 통해 무주가 태권도를 통한 미래 인재 육성의 디딤돌이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