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농협(조합장 김기육)이 주최한 제1회 선운산농협 조합장배 파크골프대회가 23일, 고창군 공음면에 위치한 청보리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선운산농협이 주최하고 고창군파크골프협회와 선운산농협이 공동으로 대회를 이끌었다. 대회에는 선운산농협 무장면, 아산면, 공음면 지역 동호인과 조합원 등 150여명이 함께 모여 건강을 다지고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기육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파크골프는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으로, 오늘의 만남이 건강과 우정을 키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면서 “선운산농협은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 지역 사회의 희망’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 경제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선운산농협 농가주부모임의 숨은 노고가 빛이 났다. 대회 준비과정에서 음식 장만, 내외빈 맞이, 진행 지원 등 살림살이를 도 맡은 농가주부모임에 대해 김기육 조합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성을 더해 주신 덕분에 대회가 한층 따뜻해지고 품격이 더해졌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회 주관을 맡은 고창군파크골프협회에선 ‘첫 대회임에도 높은 참여와 질서 있는 진행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평가했으며, 선운산농협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