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이 전통한지교육 프로그램‘한지학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결과물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한지학당’은 전통한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의 전통문화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 상·하반기 각 8주과정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전통 방식으로 직접 한지를 제작하고, 그 위에 민화를 그리며 전통미술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자신이 만든 한지 위에 모란, 초상화, 책가도 속 사물 등 다채로운 민화를 완성, 이번 전시회를 통해 8주간 갈고닦은 성과를 공유한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수강생들이 손수 한지를 만들고, 민화를 그리며 창의성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전통문화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전주천년한지관에서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천년한지관 누리집(www.jmhm.kr) 또는 전화(063-281-1632)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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