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 소속 전북특별자치도가족센터(센터장 우소영)는 23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총괄본부장 이정환)와 함께 ‘다문화가족 한국추석문화 체험 및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한국의 대표 명절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다문화가족 24명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임직원과 전북특별자치도가족센터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송편 빚기 △추석상 차리기 △사과껍질 길게 깎기 등으로 다문화가족들은 ‘맵시 송편상’, ‘최고의 차례상’,‘사과 길게 자르기상’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농협중앙회 전북본부는 총 300만원 상당의 송편을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김제시·완주군가족센터에 전달했다.
우소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이 추석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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