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전국 고속도로에서 대대적인 청소 캠페인을 펼치며 깨끗한 도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맞아 전국 9개 지역본부에서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속도로 대청소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휴게소, 영업소, 비탈면 등 고속도로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도로변 환경 정비 △시설 안전 점검 등으로 이뤄졌으며,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호남고속도로 동광주영업소 광장에서 직접 쓰레기 줍기 활동에 참여하며 솔선수범했다.
한국도로공사는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를 집중 청소 주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졸음쉼터, 비탈면, 교량 하부, 통로 암거 등 전국 구간에서 지속적인 청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전광표지(VMS), 현수막,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홍보를 강화, 국민의 도로 환경 의식 개선을 유도한다.
함진규 사장은 “이번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계기로 깨끗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와 APEC 정상회의 기간에도 국내외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도 도로 환경 개선과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체계적 관리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국민 눈높이에 맞춘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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