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해양치유과 재학생 12명(권향실 외 11명)은 19일 한 학기 동안의 집중 실습과 방학 기간 보수교육을 모두 마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와츠(WATSU) 및 리플로우(Reflow) 자격증을 최종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증 취득 과정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한 학기 동안 이어졌다. 이에 학생들은 주 2~3회 진행된 심화 실습을 통해 물속 스트레칭과 부력·수압을 활용한 근육 이완 기법 등 와츠의 핵심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또한 최근 해양치유 프로그램에서 각광받고 있는 리플로우 기법도 함께 습득했다. 리플로우는 수중과 육상에서 신체 균형을 회복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치료법으로, 해양치유 분야에서 점점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여름 방학 기간에는 보수교육(Recertification Program)을 통해 국제 기준에 따른 세부 기술을 다시 점검하고 응급 상황 대응 능력과 심화 테크닉을 검증받았다. 그 결과, 참가자 전원은 국제 인증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자격증을 발급받는 성과를 거뒀다.
정미라 해양치유과 학과장은 “해양치유 분야는 단순한 수치료를 넘어 정신적·신체적 웰빙을 함께 추구하는 미래형 산업”이라며 “이번 와츠 및 리플로우 자격증 취득은 학생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치유 전문가로 성장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주기전대학 해양치유과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맞춘 실습교육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해양치유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기전대학 해양치유과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학과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웰니스 산업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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