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해 힘찬 걸음을 내디딘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오는 10월 23일 전북테크비즈센터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5 전북상품 MD 초청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40개 사가 참여해 롯데·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굴지의 오프라인 유통업체 6곳과 우체국쇼핑, 공영홈쇼핑, 11번가, 지마켓, 마켓컬리 등 온라인 채널 5곳, 총 11개사 MD들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그동안 문턱이 높아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형 유통채널과의 직접 소통 기회라는 점에서 기업들의 기대가 높다.
참여 자격은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뷰티제품 등 소비재를 제조하는 도내 중소기업으로, 사업자등록증 업태에 반드시 ‘제조’가 명시돼야 한다. 도소매업체나 벤더사는 신청할 수 없다.
윤여봉 경진원장은 “이번 상담회는 지역의 경쟁력 있는 제조기업이 대형 유통사 MD들과 마주 앉아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기업들의 브랜드 홍보와 새로운 시장 개척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 신청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jbok.kr)에서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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