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봉례)는 지난 9월 17일, 관내 ‘갈비본가’(대표 한상용) 후원으로 627 경로당에 점심으로 갈비탕을 전달하는 ‘사랑듬뿍탕 Day’ 나눔 행사 첫 문을 열었다.

당초 어르신들을 식당으로 초청해 대접할 예정이었으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정성껏 끓인 갈비탕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어르신이 함께해 따뜻한 갈비탕을 나누며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한 어르신은 “따뜻한 갈비탕을 대접받으니, 힘이 난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갈비본가는 착한 가격업소이자 착한 가게로 지정된 지역 대표 음식점으로, 매월 정기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한상용 대표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대접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가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봉례 동장은 “지역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갈비본가가 있어 든든하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이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