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이성호)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무주 덕유산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과 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덕유산 유아숲체험원 규모는 3ha(축구장 면적의 약 4배)이며 전망대, 깔딱고개, 균형잡기, 누워서 하늘보기, 모래놀이장, 숲속난타, 그늘망통과하기, 물놀이장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림청은 최근 들어 아토피를 앓는 어린이가 전체 어린이의 25%에 해당하는 등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어린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산림교육을 제안하고 있다.  

산림교육은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산림체험, 탐방, 학습을 통해 숲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경험하면서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연구에 따르면 숲은 자체가 훌륭한 교육교제이자 장난감으로, 숲에서 활동한 유아가 일반유치원 유아 보다 신체발달이나 사회성, 창의성이 20% 이상 뛰어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숲해설 및 유아숲체험을 원하는 기관과 단체는 무주국유림관리소(320-3640∼3) 또는 덕유산마루(대표 김주순 010-9898-7978)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