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지부장 김성수)는 15일 장수군지부 회의실에서 농협발전상생협의회를 열고 건전결산 달성을 위한 세부 추진방안과 농심천심 운동 실천계획을 논의했다. 이어 임직원들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행사장 일대에서 플로깅 정화활동을 펼치며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의 모습을 실천으로 보여줬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계통 조직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고, 건전한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은 “농업인의 마음은 곧 하늘의 뜻”이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 운동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며 지속적인 실천을 다짐했다.

회의를 마친 후 진행된 플로깅 활동은 임직원들이 직접 축제장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을 정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축제를 앞두고 방문객과 지역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김성수 지부장은 “농심천심 운동은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이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활동을 이어가며 농협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