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지역 청년과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전북농협 지난 11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김제시 일자리 박람회'에서 하반기 농·축협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구인·구직자 간 매칭을 지원하고, 지역 우수 인재의 타지역 유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1:1 취업 컨설팅, 면접 컨설팅, 상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북농협 부스에는 농·축협 입사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이 몰려 전북농협의 역할과 하반기 동시채용 계획, 실무 정보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홍보를 통해 농업인의 존경과 국민 행복을 지향하는 전북농협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우수한 인재가 필요하다”며, “취업준비생들의 모든 역량과 열정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전북농협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농업과 농촌, 지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과 함께 희망찬 전북농협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힘껏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전북농협이 지역 일자리 활성화와 청년 취업 지원을 동시에 실현하며,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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