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이 주최한‘제1회 총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6일 완주 설화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주기전대학과 완주군이 함께 준비한 첫 지역 연계 체육행사로, 이날 2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여해 생활체육의 즐거움과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체육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 이를 통해 지역친화형 캠퍼스로의 전환과 사회적 책임 실현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경기 중간에는 전주기전대학 시니어스포츠과 재학생들이 선보인 시니어모델 워킹쇼가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조희천 총장, 조덕현 부총장, 장세주 한국파크골프 회장, 이현정 다누리인재교육컨설팅 대표, 조진현 HD현대오일뱅크 남부부문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 결과 남자부 1위는 정준호 선수, 여자부 1위는 박일옥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정준호 선수는 “대회를 준비한 전주기전대학에 감사하다"며 "첫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일옥 선수는 “시니어의 건강과 행복을 만들어 준 전주기전대학 시니어스포츠과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희천 총장은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기반으로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체육이 더욱 공고히 자리 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대회의 성공을 축하했다.

시니어스포츠과 조서연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체육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주기전대학은 파크골프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주기전대학이 주최·주관하고, ㈜한국파크골프 피닉스, 다누리인재교육컨설팅, HD현대오일뱅크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피닉스는 파크골프채 및 용품을, 다누리는 기념품과 심판 및 진행요원을 지원했으며, HD현대오일뱅크는 상품권과 음료를 후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