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학생교육문화관(관장 김형대)은 오는 6일 오후 2시 문화관 본관 2층 시청각실에서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족이란 이름의 우주정거장」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북토크에는 웹툰 ‘펀자이씨툰’으로 잘 알려진 엄유진 작가와 엄성우 교수가 함께한다.
엄유진 작가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따뜻한 그림 세계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또 엄성우 교수는 미국 듀크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서울대학교에서 도덕철학과 윤리학을 연구·강의하고 있다.
특히 남매인 두 사람은 삶을 ‘정거장’에 빗대어 다른 존재들이 머물다 가는 자리, 방황 끝에 돌아오는 좌표같은 공간, 주파수가 어긋나는 기다림의 순간을 이야기하며 가족의 의미를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김형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의 달을 더욱 의미있게 채우고, 지역사회에서 책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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