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RISE사업단(단장 조덕현)은 4일 부안에서 청소년 대상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 34명과 인솔교사 4명이 참여해 치유농업과 지역 경제를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이번 체험은 'RISE 3-2 부안군 J-커뮤니티 캠퍼스'와 연계해 고교-대학-지역 간 교육 협력의 성과를 확장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동백 치유농업 전문가(前 완산중학교 교장)의 ‘청소년을 위한 자연 치유의 가치’ 특강 ▲포레도치유농장에서 허브·꽃·약초를 활용한 감각 치유 명상 ▲화동치유농장과 곰소염전이 협력한 소금빵 만들기 로컬푸드 쿠킹 클래스 등이다.
치유농업과 최연우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역량 강화와 로코노미 기반 확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들이 지역 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학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주생명과학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체험하며 치유농업의 가치와 지역 경제의 가능성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 같은 기회를 제공해 준 전주기전대학과 지역 농장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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