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수협(조합장 송광복)은 2일 부안군 관내 연안에서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조피볼락(우럭) 자원 조성을 위해 계약된 조피볼락종자 40만8,645미와 추가로 2만2,697미 총 43만1,342미를 부안군 위도 인근 연안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3일에는 감성돔 약 33만미가 우선 방류된 바 있다. ㈜한국해상풍력에서 2025년 사업비 2억4,200만원을 지원해 이번 조피볼락을 남은예산 1억2,100만원 규모로 실시되어 전북특별자치도청, 부안군청, 부안수협, ㈜한국해상풍력, 민관협의회가 참여했다.

송광복 조합장은 “현재 어장환경 변화와 수산자원 감소로 인한 지역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지속적인 수산 종자 방류를 비롯한 바다 자원조성 사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