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전주을)은 지난달 30일, 전주 서신길공원에서 '이심전심(李心全心)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교통 불편과 주차난, 청년 일자리 문제 등 생활 속 민원을 비롯해 9월 정기국회와 검찰개혁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특히 “생활 현장의 불편을 신속히 해결해 달라”며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성윤 의원은 “주민 여러분이 주신 의견 하나하나가 의정활동의 길잡이가 된다”며 “민원은 대안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이자 선물이라 생각한다.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민생과 개혁은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며 “경제 활성화와 호남 발전, 권력형 비리 진상규명, 검찰개혁을 끝까지 추진해 추석 전까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전 정권 인사들의 훈장 취소와 교환을 요구하며 정치개혁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또 “윤석열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을 촉구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을 지역구 도의원인 김희수·최형열·김이재·장연국 의원과 정섬길 전주시의원과 최명철 전주시의원 등 전원이 참석해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경청하는 등 시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여 이색적이었다.
한편, 이 의원은 현재 민주당 법률위원장, 호남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김건희 특검·내란 특검·채 상병 사건 특검 등 ‘3대 특검’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이심전심 소통의 날'은 단순한 주민 간담회를 넘어, 민생 현안을 직접 듣고 개혁 과제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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