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9월 직원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조회는 본청 전입 직원들을 환영하고, 전 직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병행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감 궐위 이후 2개월여가 지났는데 대·내외의 우려와 달리 전북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갖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해 준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준비하는 시기가 왔다”며 “전북교육의 핵심과제는 이어가되 국가정책의 흐름을 면밀히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구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유 권한대행은 “예산이나 정책 같은 큰 과제는 부서의 경계를 넘어서는 포괄적 마인드와 시야가 필요하다”며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로 청렴한 전북교육을 실현하는 토대를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이어진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에서는 전주성폭력상담소 권지현 소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권 소장은 직장내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유형,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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