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치매 예방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치매예방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통동 건강사업 ‘어르신 몸도, 마음도 튼튼!’ 사업의 일환으로,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 가정방문을 통해 발굴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추진했다.

도통동은 올해 2월부터 7회에 걸쳐 치매 바로 알기, 치매 예방수칙 3·3·3 안내, 치매안심센터 이용 안내, 치매예방체조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도통동은 매월 1회 기억력 향상을 위한 인지 훈련, 생활습관 교육 등 치매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경로당을 방문 운영할 계획이다.

도통동 관계자는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치매 예방 활동을 접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