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현)는 지난 20~28일 ‘2025 환경보건 리스크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교육·보건 전공자와 시민단체 활동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은 리스크커뮤니케이션의 기초 개념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총 5회차로 진행된 교육은 박서현 전북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의 ‘리스크커뮤니케이션 기초 개요’를 시작으로 문선인 충북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의 ‘환경보건 정보의 수집·이해·활용’에 대해 교육, 채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실장의 ‘기후위기와 건강에 대한 이해와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허정 군산시 기후환경과 주무관의 ‘화학 안전 이해와 위해성 정보 주민 고지’에 대해 강의가 이어졌고, 갈등 구조에서 리스크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토론 등으로 교육이 마무리 됐다.
이에 참가자들은 5회에 걸친 교육을 통해 환경학적·보건학적 관점에서 정보를 해석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익혔다. 더불어 장기적인 환경유해인자 노출로 인한 피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김용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환경보건 전문가들의 소통 역량이 강화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건강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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