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RISE 사업단(단장 조덕현)은 지난 26일 2025년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선정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기전대학에서 보유한 우수기술을 활용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련 핵심기술 확보 및 기술 사업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평가는 발표평가와 서면평가로 구성, ▲기술개발의 필요성 및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술개발능력 ▲파급효과 및 기대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총 7개의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과제는 △연꽃을 활용한 치유향기 개발(천연 정유 제품화) △새싹 삼을 이용한 기능성 장아찌 개발(지역 농산물 활용 고부가가치화) △감태를 활용한 해양치유 음식 개발(기능성 식품화) △AI IoT 기반 스마트 품질관리 및 자동화 플랫폼 개발(에너지 관리 최적화) △마인드포토랩 제작(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 연계) 등이다.
이들 과제는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특허 출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RISE사업단 관계자는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전북 RISE사업의 특화 분야인 헬스케어,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에서 대학의 연구성과가 기업으로 이전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기업이 참여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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