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승현)는 소중한 생명을 살린 김일두 소방경과 유민국 소방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하트 세이버는 심정지나 호흡정지로 사망 위험에 처한 환자를 전문 응급처치를 통해 소생시키고, 후유증을 최소화한 공로가 인정된 소방관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으로, 환자가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 도착 전·후 의식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회복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김승현 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사명입니다”라며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