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이엔지-신우 종합철강 '군산의 새로운 강소기업'

국제화, 모든 기업의 꿈이다

중소벤처 기업도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대부분 내수시장에서 실력을 키우며 때를 기다린다.

강관 전문기업 주성이엔지(회장 김미구)도 그랬다.

주성이엔지는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본기를 착실히 다지며 기술력의 지표로 여겨지는 다양한 특허와 인증 등을 획득하며 제조부터 설치 서비스를 고도화했고 이들의 꿈을 이곳, 새로운 둥지 군산을 기반으로 키우고 있다.

◈독보직인 기술로 해외 진출

주성이엔지의 피복 강관, 강관말뚝은 해외 진출의 오랜 기업의 꿈이기도 하다.

이 꿈을 이곳 군산을 중심으로 새로이 둥지를 잡고 국내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여 초대형 강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대형 초대형 강관의 수출 전진기지로 군산을 압출식 코팅 장비를 새로이 갖춰놓음으로서, 국내 유일 강관 코팅 업체로 우뚝 서게 되었음은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제품의 생산능력뿐만 아니라 압출식 폴리에틸렌 피복 강관과 분체액폭시 피복 강관, 강관말뚝은 군산을 중점사업장으로 탈바꿈시켜 놓았을 뿐 아니라 군산 산업단지의 새로운 강소기업으로 태동하고 있기에 더욱 뜻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분체 액폴시 피복 강관은 부성이엔지의 독보적인 특허 기술로 인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바닷속 및 수상 구조물 등 여러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폭넓은 곳에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달로 기술력 쌓아

주성이엔지는 2011년 설립했다.

주로 조달청을 통한 관급사업 중 상수도용 강관을 납품해왔으며 이후 강관 전문 기업으로 배관용 아크 탄소강관 상수도용 피복 강관 일반수도용 도복 강관 등으로 제품을 확대 생산하며 영역을 넓혀 왔으며 시세 확장과 더불어, 기존 대전에 본사를 두고 군포·당진에 사업장을 군산공단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함은 군산을 주력 생산기지로, 사업영역 확대 및 추후 군산공장에 본사 이전을 계획한 것은 어려운 지방공단의 한계에 더해 여기에 따르는 생산기지 확대로 고용인력의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주성이엔지, 신우종합철강 제품은 무공해 에폭시수지 타입의 동료를 사용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최소화한 친환경적이고 주성이엔지, 신우종합철강의 제품은 항균제를 포함하고 있어 인체 환경 독성을 방지하는 효과도 갖추고 있으며 기술력으로 유망벤처기업에 선정되고 경영혁신중소기업, 기술혁신형중소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경영 철학과 향후 계획

“Be smail, Think Big”

경영자의 주요 덕목 중 하나는 올바른 판단이라고 보인다.

회사의 경영에는 크고 작은 이해관계가 얽혀있게 되고 이런 상황에 제 판단의 기준이 되는 것은 상식, 공감, 배려다.

이를 통해 어떤 것을 작게 하고 어떤 것을 더 크게 생각해야 할지 결정한다.

매사를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무리하지 않아도 되고 어떤 상황을 공감하고 그 상황에 놓인 상대를 배려하면 어떤 정도의 비상식도 인정할 거 있는 포용성이 생긴다.

주성이엔지의 사회환원사업 역시 다른 기업의 귀감이 되어 가고 있고 군산지역의 기초 생활인들이 많은 지역에 자매결연으로 인한 후원사업을 진행시키고 있다는 것은, 이를 실천한다고 할 수 있다.

현재 군산공장은 설비 확충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또 다른 영역에 도전하고 내일을 위하여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더 높은 곳으로 향하고 있다.

또한 직원에 대한 공감과 배려도 잊지 않는다.

직원에 대한 복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회사의 성장이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직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하는 만큼 더 좋은 복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성이엔지 김미구 회장은 "우리 기업의 사업 분야는 다양하며 개발하고 있는 제품 역시 매우 다채롭다."며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화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과의 인프라와 우수 제품 개발을 과 기술특례 상장 통해 이러한 자원을 확보하고자 하며 궁극적으로 작지만 전문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하며 국내 최고의 강관 기업으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최종적으로는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규모는 작더라도 꼭 필요로 하는 독보적인 제품 개발과 생산으로 회사를 더욱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해 세계 속에 주성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주성이엔지 구성원 모두가 단순한 직장이 아닌 사회적 자아 실현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회장은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연구개발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벤처기업 이 활성화 되고 기술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계 제조업의 경우 시작하는 단계보다 성장하기 위해 공간, 설비 및 인력 등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고 적극적인 지원의 결과물로 인해 벤처기업의 기술력으로 세계 속에 기업으로 나아가고 이에 전초기지로 군산공장을 선두에 두고 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산=김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