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인 CEO 아카데미 총동문회(회장 서철교)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3박 5일) 몽골을 방문해 몽골 국립특수병원과 교류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대자인병원 이병관 원장,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 강동오 회장을 비롯해 총 13명의 아카데미 동문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방문단은 몽골 국립특수병원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의 의료 시스템을 공유하고, 의료·경영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CEO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과 교류 모델을 소개하며, 내년부터 몽골 특수병원에서도 CEO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갔다.

서철교 총동문회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의료와 경영 리더십을 나누며 상호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몽골 현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민간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몽골 방문단은 오는 9월 재차 한국을 찾아 구체적인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를 통해 대자인 CEO 아카데미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함과 동시에,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와 몽골 경제계 간의 협력 또한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