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간호학부는 지난 14일 평화사회복지관에서 의료와 복지를 아우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는 독거노인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오후에는 장애인 20여 명과 물놀이를 했다. 특히 간호학부 교수와 학생들은 물놀이 전 안전수칙 안내와 준비운동을 지도했으며, 물놀이 중에는 낙상 및 신체 이상 증상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현장을 모니터링을 하며 안전 관리에 힘썼다.

이후에는 복지관 편의시설에서 지역 주민 대상으로 우울·불안 정도를 확인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전주비전대학교 간호학부는 지역사회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통합 돌봄을 실현하고, 보건·복지가 연계된 원스톱 시스템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간호학부 박심훈 지도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현장에서 의료와 복지가 결합된 실제 사례를 체험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