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최근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쿨타올·넥쿨러·그늘막 등 폭염대비 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농협이 함께 운영 중인「시도형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통해 추진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농촌 인력 수급의 안정성과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지역농협이 이들을 단기계약직으로 고용해 농가에 일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정부 사업이다. 전북농협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2024년 11개소에서 올해는 14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일손부족 문제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연일 지속되는 폭염은 농촌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이번 지원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