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연수)는 군산중앙신협 서대근 이사장이 군산중앙신협 나운동 본점에서 지난 11일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신협중앙회 강연수 전북지역본부장과 군산중앙신협 서대근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 6명이 참여했다. 서대근 이사장은 작년부터 신협사회공헌재단의 나눔문화 확산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자 기부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 200만 원 전달로 서대근 이사장은 재단누적기부금 7,270,000원을 달성하게 되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4년 출범한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기부금만으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기부협동조합이다. 24년 12월 말 기준 정기 기부자 5,618명이 누적 기부금 652억 원을 조성했으며, 24년 사회공헌사업 규모는 54억 원에 달한다. 건전한 사회적경제 환경을 조성하는 ‘동행경제’, 협동조합형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하는 ‘인재양성’,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나눔’ 세 영역에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아동·청소년 멘토링, 온세상 나눔캠페인(에너지 취약계층 생활지원), 행복한집 프로젝트(주거환경 개선사업)가 재단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된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또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신협 아너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신협 아너스클럽’은 누적 기부금 1,000만 원 이상의 법인(신협)과 누적 기부금 500만 원 이상의 개인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신협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며 ‘복지사회 건설’이라는 신협의 지상 목표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서대근 이사장은 2024년 개인부문 챌린저등급(기부금 5백만 원 이상)으로 신협 아너스클럽에 합류했다.

서대근 이사장은 “협동과 나눔은 시중은행과 차별화된 신협의 고유한 가치이며, 신협 아너스클럽의 일원으로서 포용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실천하겠다.”며, “나운동 신사옥 개점 이후 더욱 성장해나갈 군산중앙신협에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중앙신협은 조합원 8,000여 명, 자산 1,400억 원 규모로 15년 연속 흑자재정을 달성해온 서민금융기관이다. 지난 3월에 나운동 극동사거리에 본점 신사옥을 신축했으며,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에 지사무소를 두고 있다.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CU 공유마켓, 어부바멘토링·소상공인 어부바플랜 그리고 2015년부터 실시한 독거노인 돌봄활동인 한수레봉사단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운3동과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은파호수공원 내 신협정원을 재정비하는 일에 앞장서는 등 지역 내 포용금융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산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2024년 조합이 신협중앙회 경영우수상을, 서대근 이사장이 중앙회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