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문화원에서 문화학교강좌 계남면 흥학당 11가문 스토리텔링 발표 및 토론회를 지난달 31일 계남면사무소 강당에서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장, 한병태 문화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임원과 회원 그리고 계남면민들과 흥학당 11가문 후손 6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계남면 흥학당 11가문 영상발표, 삼판서 스토리텔링 영상발표, 흥학당의 위상과 계승방안 모색에 대한 박수섭 선생의 발표가 있었고 이어서 장원기박사, 한병태 원장, 11가문 후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에 좋은 제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병태 문화원장은 계남면 흥학당 건립에 참여한 11가문의 입향조 스토리텔링을 통해 장수군과 계남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향후 지역사회 문화에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