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재능나눔 고교연계 이차전지 이해증진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차전지의 원리와 제조, 성능평가에 대한 기초 이론을 비롯해 로봇 실습, 배터리팩 분해·조립, 3D 모델링 교육, VR 체험 등으로 구성, 참여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생생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1차 교육에는 이리공업고 배터리융합과 학생 16명이 참여했으며, 배터리팩 실습에는 전주비전대 신재생에너지과 재학생 8명과 배터리성능평가사 자격증을 보유한 사업단 전담직원 3명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안전한 실습을 지원했다. 2차 교육은 8월 중 고등학생 18명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대학교 실습실을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분야를 접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실습이 재미있었고, 진로를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차전지신산업선도전문대학사업단 박효식 단장은 “이번 교육은 대학의 교육역량과 인프라를 고등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연계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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