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치위생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재학생들이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47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종합학술대회’에서 학술 포스터 전시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치과위생사의 미래: 혁신·통합·역량·공감’이 주제로, 전국의 치과위생사 및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전주기전대학 치위생과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은「신입 치과위생사 직무교육에 대한 신입·경력 치과위생사의 인식 차이 분석」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의 세대 간 시각 차이에 주목해 신입 인력의 적응력 향상과 병원 조직 내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근거자료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치위생과 이진주 학생은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치과위생사로서의 전문성을 더 깊이 고민하고, 직접 연구를 기획하고 수행해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현장 경험이 많은 경력 치과위생사들과 신입 치과위생사 사이의 인식 차이를 수치화하고 분석해보면서 실제 임상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구를 지도한 치위생과 박수경 교수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서 배운 이론과 실제를 연결한 결과물이 학회에서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 기반의 문제 해결형 연구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보건의료 현장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전대학 치위생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연구를 기반으로 구강보건 분야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치과위생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