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비자교육중앙회전북특별자치도지부(회장 박선이)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으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전라권 거점 등록기관으로 지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북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건수가 2024년말 기준 19세 이상 인구 대비 10.7%(전국 평균6.2%)로 전국에서 1위였으며, 지자체와 연계, 유관기관, 언론등의 적극적인 네트워크 운영등 운영방향이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이에 15일 광주에서 광주, 전남, 전북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유형별 등록기관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소비자교육중앙회전북특별자치도지부가 주관이 되어 권역 내 등록기관·단체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록기관 방향성 정립, 지역사업과 연계한 대국민 홍보 방안,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방문 상담 확대 운영과 상담사 역량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차승현 팀장은 거점 등록기관 운영 취지와 거점 등록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제도 참여기관 간 네트워크 구성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전북특별자치도지부는 거점 등록기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지역별, 유형별 등록기관 현안 및 사례 공유를 위한 간담회와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방안을 위한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효율적인 연명의료결정제도의 홍보를 위해 동영상을 자체 제작, 유튜브를 통한 홍보와 상담사역량 강화를 위하여 상담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사례집도 제작하여 권역내 등록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박선이 회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살아온 날을 정리하고 남은 삶을 계획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승화시켜, 죽음이 삶의 과정임을 국민들이 인식하여 존엄하고 성숙한 죽음 문화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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