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여름철 폭염 대비 '농촌 왕진버스' 운영

전북농협(총괄본부장 이정환)은 지난 10일 금마농협(조합장 백낙진)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에서 지역내 농업인, 주민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농촌 왕진버스’를 진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함께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을 찾아가 양·한방진료, 치과, 구강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등 질병관리 및 예방교육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전북농협은 농촌 왕진버스 의료진들과 협력하여 농업인들에게 폭염 대비 농업인 안전수칙, 온열질환 발생 시 진단 및 응급처치 방법 등을 안내하고 탈진 예방 및 기력 보충을 위해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에서 제공한 한방음료인 한라산맥을 전달하면서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금마농협에서도 폭염 대비 농업인들의 원활한 의료 지원을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 에어컨 가동, 냉수 등을 배치하며 선제적인 폭염 대비에 나섰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NH도농상생운동본부(전북본부장 박병철)의 후원으로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장수사진 무료촬영’이 진행되었고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고령 농업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NH도농상생운동본부는 도시와 농촌의 자발적 상생협력을 통해 국민행복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앞으로도 전북농협은 의료사각지대인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선제적이며 적극적으로 폭염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