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이 귀촌 준비과정인‘녹색처방전 발급을 위한 자연치유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
이에 따르면 이 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협력해 치유농업, 산림치유, 해양치유 등 자연의 회복력과 사람의 건강을 연결하는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촌 지역의 새로운 소득 창출과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서 자연치유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자들은 총 5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이는 귀농귀촌 교육 필수 이수 시간으로도 인정받는다.
교육 과정에는 이론뿐 아니라 ▲익산 우리들정원 ▲김제 꽃다비팜 ▲전주 산소리숲마을 등 현장 실습이 포함, 실제 자연치유 현장에서 전문가로서의 실질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료자에게는 전주기전대학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민간자격증인 그린라이프힐링지도사(주무부처: 농촌진흥청)가 발급된다.
교육 책임자인 최연우 치유농업과 학과장은 “치유가 필요한 시대에 자연을 매개로 한 전문인력 양성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은 물론 귀농귀촌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주기전대학은 이러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치유 전문가 양성 교육 2기는 오는 8월 9~24일 3주간 주말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 신청은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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