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농협(조합장 기세원)은 지난 2일 하서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농민을 위한 ‘농촌왕진버스’ 행사를 실시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농협중앙회가 공동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 무료 이동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예수병원, 원광대치대병원, 더스토리안경원 등 3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양방진료, 치과·안과 검진, 초음파, 수액주사, 심전도, X-ray 등 전문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조합원 25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와 이정환 전북농협본부장, 조상완 농협부안군지부장이 찾아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기세원 조합장은 “병원에 자주 갈 수 없는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 행사로 예상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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