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는 3~4일 양일간 전북여성가족재단 및 전주시 일대에서 회원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회원기관 중 14개 기관에서 약 100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국의 여성가족정책기관 간 현직·신임 기관장과 실무자 간의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양성평등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르면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는 연례행사로 포럼 1부에서는 회원기관의 2024년 성과와 2025년 기관의 운영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2부에서는 새 정부에서 해야할 지역 양성평등 정책에 대해 회원기관 기관장과 정책연구자가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2025년 회원기관 워크숍은 전북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특별행사로 전국의 여성가족정책기관이 참여하는 전주 올림픽 유치 기원 행사도 마련됐다.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는 지역의 여성가족 정책 발전과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미래전략포럼, 정례회의, 회원기관 워크숍, 기관장 워크숍, 최근 현안 관련 공동포럼 등을 개최하고 있다.
제19대 회장은 전북여성가족재단 전정희 원장으로 지난 1월 취임한 후 4월에는 온라인 정기총회를 갖고, 7월 3일에는 전국에서 모이는 대규모 회원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향후 전북여성가족재단은 회장기관으로서 하반기 여성가족부와 회원기관 간 간담회, 공동포럼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전정희 원장(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회장)은 “새 정부 출범으로 여성가족 정책 분야에 대한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며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가 지역에서 양성평등 정책 확산과 지역소멸 위기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실행하는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여성가족재단은 전국 여성가족 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새 시대에 맞는 올림픽을 유치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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