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회장 김성이)가 최근 전북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MG어글리푸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이사 김성진, 전북지역본부장 최지능, 전주시·완주군 새마을금고 이사장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중 맛과 영양은 우수하지만 모양과 크기 등 단순 요인으로 인해 상품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농산물('어글리푸드')을 구매해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식품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친환경 복지사업이다.

MG새마을금고는 지난 2년간 누적 1억 5천만원을 기부하여 6개 지역 총 4,300가구의 취약계층에 농산물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2억원으로 그 규모를 확대하여 대전, 세종, 경남, 경북, 전남, 전북 등 6개 지역 5,500가구의 취약계층에 농산물을 지원한다.

이번 전북지역에 전달된 어글리푸드는 지난 6월 26일 전남 무안에 소재한 전남광역푸드뱅크 전달식까지 총 4개 지역 누적 3,500가구에 지원된 어글리푸드에 이어 과일·야채·채소 등 다양한 식품으로 구성되어 전북지역 1,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 전달식에 참석한 김성진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이사는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이 단순한 식품 기부를 넘어, 농가와 취약계층 등 전북지역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