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천면 농촌지도자회 20여명과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6일, 올 3월에 심은 친환경 감자를 수확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직접 돌보고 가꾼 텃밭에서 재배한 감자를 손수 수확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되새겼으며, 수확한 감자 중 10박스는 주천면 취약계층에 전달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병권 농촌지도자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든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노환순 주천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주시는 농촌지도자회원과 자원봉사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