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화산2동주민센터(동장 김용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대곤)는 25일 관내 중산·태평지역아동센터 이용하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완산벙커에서 역사와 문화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핫플레이스인 체험학습 장소로 완산벙커를 방문해 과거의 방공호의 어두운 이미지 대신 첨단 미디어 아트가 펼쳐진 우주 신비의 세계 탐험, 라이브스케치, 동작 따라하기 등 감각적인 시·청각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완산벙커의 최신 미디어 장비와 창의적인 환경 속에서 아동들은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즐거움을 느꼈으며 아동들의 창의적 사고를 자극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미디어 활용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또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꾸러미 사업에서 벙커체험활동에 참여아이들에게 15천원이상의 간식꾸러미를 전달하였다.

송대곤 위원장은 “교과서에 나오는 전쟁사나 시민방공훈련 등의 개념을 아이들이 직접 공간 속에서 체험을 할 수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았다”며 “이번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역사, 예술, 과학이 결합된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용태 중화산2동장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시간여행이 되었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지사협 위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