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파티마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 진행

전주파티마신협(이사장 양춘제)은 지난 24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에서 초록우산 전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선희)과 함께 지역 내 취약 아동·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협력으로 2019년부터 시작된 전국단위 프로젝트다.

특히, 본 사업에는 신협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한 전주한지 벽지와 장판지가 사용되며, 이는 친환경 소재로 습도조절, 유해물질 저감, 곰팡이 방지, 탈취 등의 효능이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실시가정은 초록우산 전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파티마신협의 상호부조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양춘제 이사장, 백창기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 7명과 초록우산 전북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4명이 참여해, 효자동에 거주하는 취약 아동·청소년 가정의 벽지를 교체하고 청소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해당 가구의 수납공간을 확보할 서랍장 또한 선물했다.

양춘제 이사장은 "이번 활동이 우리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작은 노력들이 모여 지역사회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며, "우리 신협은 상호부조와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파티마신협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사랑의 음식 전(煎)하기 행사, 어린이날 김밥도시락 나눔행사, 지역 아동을 위한 간식 꾸러미 박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에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0년과 2022년에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멘토링부문과 지역사회공헌부문에서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신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