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 온 ‘우리사랑봉사단’이 단체 헌혈로 생명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의료법인 디딤의료재단(대표 박현정), 사회복지법인 나눔복지재단(대표 박현정), 우리노인전문병원(원장 정길수) 등 산하 7개 기관 임직원으로 구성된 ‘우리사랑봉사단’은 지난 23일 단체 헌혈을 진행하며,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뜻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요양병원, 우리노인전문병원, 우리너싱홈, 우리노인복지센터, 우리실버요양원, 우리나눔재가센터 등 각 기관에서 모인 직원 35명이 참여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이동 헌혈버스를 통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박현정 대표이사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러한 작지만 소중한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참여자들 역시 “나눔이 주는 뿌듯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며, ‘생명 나눔’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사랑봉사단은 이번 헌혈을 계기로 앞으로도 복지 현장에서의 역할을 넘어, 지역과 함께 숨 쉬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갈 계획이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