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종우), 삼천3동(동장 김주관)에서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구입하여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사랑이 넘치는 식재료 꾸러미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4년째 추진하고 있는 삼천3동 '사랑이 넘치는 식재료 꾸러미 나눔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한부모 등에게 식재료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이들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드리고,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여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날 삼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수혜자분들게 김치, 돼지고기, 계란, 토마토, 수미감자, 오이, 상추 등 12종의 제철 식재료를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효천점에서 구입하여 꾸러미 형태로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4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 확인 등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임종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건강한 먹거리 제공 및 치솟는 물가에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의 시름을 덜어드리고자 밥상에 주로 올라가는 식재료 위주로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수혜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관 삼천3동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식재료 꾸러미 지원사업에 애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관내 취약계층분들에게는 사랑을 가득담은 제철 식재료를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