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은 미얀마, 베트남, 중국 출신 유학생 대표들에게‘외국인 유학생회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자율적인 교류 활동을 장려하고, 국가별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유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명된 유학생 대표들은 각국 유학생회의 회장으로서 자국 유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문화교류 행사 및 학교 공식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심영국 원장을 비롯해 국제교류원 직원들이 참석해 유학생 대표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전달하고 이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미얀마 유학생회 회장으로 임명된 퍼얌생문자(HPAU YAM SENG MUN JA) 학생은“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앞으로 미얀마 유학생은 물론, 다른 국가 유학생들과도 활발히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함께 나누며 즐겁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교류원 심영국 원장(호텔경영학과 교수)은 축사를 통해“유학생들은 전주대학교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인재들”이라며“각국 유학생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의 장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교류원도 학업은 물론 문화·사회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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