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면은 환경의 날을 맞아 최근 동북초등학교 및 동진초등학교 38명 학생이 참여해‘같이 GREEN 가치’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동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종각)와 공동 주관으로 실시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환경교육 ▲아이스팩을 재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체험 ▲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 및 자원순환 실천 다짐 등 교육 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아이스팩을 활용한 업사이클 방향제 만들기 체험은 학생들에게 재활용의 즐거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생은 “아이스팩이 쓰레기인 줄만 알았는데, 방향제로 다시 쓸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아끼는 일을 더 많이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종각 위원장은 “‘같이 GREEN 가치’행사는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체험을 통해 배우고, 스스로 환경을 지키는 실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동진면은 자원 순환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환경 교육 및 실천 활동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부안=김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