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2025학년도 1학기 성품채플 수료생 414명에게 성품 인증서를 수여하고, 총 2,435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성품채플은 전주대학교를 대표하는 채플 수업으로, 신입생을 대상으로 소그룹 중심의 성품 수업을 진행하는 필수 교양과정이다.
8년간 약 4만 명의 학생이 이수한 이 수업은 ▲충성 ▲솔선 ▲주도성 ▲긍정성 ▲융통성 ▲환대 ▲담대함 등 한 학기당 7개의 주제로 구성, 총 28개의 성품 주제를 통해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한 학기동안 채플을 이수한 학생들과 채플을 섬기며 학생들을 이끈 리더들이 함께했다. 수여된 장학금은 지역사회와 채플 리더들의 기부를 통해 조성된 선교기금으로 마련됐다.
채플 수업을 수료한 서예은(경영학과 1년) 학생은 “이번 수업을 통해 단순한 지식이 아닌 사람됨의 가치와 작은 것에 감사하며 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장학금은 더욱 바르게 성장하라는 격려로 알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품채플의 이진호 교수는 “성품은 시대를 초월해 모든 사람이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이라며 "학생들이 이 수업을 통해 삶의 방향성과 가치관을 세우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