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북 스피치인 한마음 축제가 지난 24일 완산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한국스피치웅변협회 전북지부가 주최하는 스피치인 한마음 축제는 전북의 스피치인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상호 친목으로 우정을 쌓고 올바른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에서는 이성윤 국회의원,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최주만 전주시의회 부의장, 김양옥 한국스피치웅변협회 전북 회장, 김종천 축제 위원장, 황금석 축제 자문위원장, 김기수·강정원 축제 지도위원장, 김연경 축제 진행위원장 등 내빈들과 도내 스피치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장기자랑, 고리 걸기, 축하공연, 재능발표, 행운권추첨 등으로 구성됐다.

장기자랑 부문 시상식에서 김보민(원광대 스피치 과정)씨가 대상을 수상받았다. 박형만(우석대 리더십 과정)씨는 최우수상을 수상받았다.

송선순(전북대 웃음 코칭)씨가 우수상을, 최연실(우석대 스피치 과정)씨가 우등상을 수상받았으며, 김귀녀(군산대 스피치 과정)씨와 윤은숙(원광대 팡팡 노래 과정)는 장려상을 수상받았다. 선동신(과학대 스피치 과정)씨는 특별상을 수상받았다.

고리 걸기 부문 시상식에서는 우석대 스피치 과정이 1위, 광대 펀 노래 과정이 2위, 전북대 웃음코칭 과정이 3위를 차지했다.

화합상 시상식에서는 우석대 스피치 리더십 과정이 대상을, 우석대 스피치 과저이 최우수상을 수상받았다.

함께 진행된 공로 표창장 수여식에서 신미자·정선우·정미순·박다감·박혜영·심하진·송순자·박형만·오이순·양계순씨가 공로 표창을 수여받았다.

김양옥 한국스피치웅변협회 전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피치인 모두가 하나된 모습으로 서로 소통하고 호감받는 사람이 되어 풍요로운 삶,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