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 이원택)는 26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참여를 도민들에게 강력히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상임선대위원장단과 이성윤·윤준병·안호영 등 소속 국회의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윤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한 표가 전북의 내일을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윤석열 정부 3년간의 국정 운영을 “폭정과 내란의 세월”로 규정하며, 특히 전북이 잼버리 파행 책임 전가, 새만금 예산 대폭 삭감 등 국가 정책에서 배제되고 소외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정권과 일체인 '윤석열의 아바타'일 뿐이며, 전북의 자존심과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두 차례 전북을 방문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고, 실질적인 공약과 정책을 제시한 유일한 후보”라고 소개하며, 전북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 △첨단산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이원택 선대위원장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번 사전투표는 29일(목)과 30일(금) 양일 간 평일에 실시되는 만큼, 도민들이 투표 일정을 반드시 기억하고 빠짐없이 참여해 달라”고 특별히 강조했다.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이번 대선에서 전북이 다시는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호소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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