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는 22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매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도내 선거인은 151만416명으로 인구 170여만명 중 87.2%가 해당된다.
또한, 거소투표신고인 4,607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거소투표안내문·책자형선거공보를 발송하고, 영내 또는 부대 등에 장기 기거하는 이유로 각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736명에게는 책자형 선거공보를, 시각장애 선거인 2,350명에게는 점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한다.
대통령선거 후보자는 책자형 선거공보 외에 전단형 선거공보를 추가로 제작할 수 있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는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3명의 후보자만 전단형 선거공보를 제출하였고 24일까지 투표안내문과 함께 매세대에 발송한다.
투표안내문에는 유권자의 성명,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투표장소 등)이 게재되어 있으며, 전단형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책·공약 등 선거인이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담겨 있다.
거소투표용지를 받은 거소투표신고자는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배달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회송용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6월 3일 오후 8시까지 주소지 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거소투표자는 우편물 배달 기간을 감안해 회송용봉투를 우체통에 넣거나, 늦어도 6월 2일까지는 우체국에 접수해야 한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 선거공보 및 10대 공약 등 정보는 정책·공약마당(http://policy.nec.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으로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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