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 2030본부와 대학생위원회가 지난 22일 전북대학교 일대에서 ‘축제 안심귀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북대의 대표 축제인 ‘대동제’ 기간에 맞춰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축제 속에서 귀가하는 시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2030본부 소속 청년 활동가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해 저녁 8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북대 구정문과 인근 어두운 골목길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동행하거나 방향을 안내했다.
참여자들은 형광 조끼와 손전등, 야광안전봉 등을 착용하고 현장을 누비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단순한 안전 확보를 넘어, 청년 정치가 실질적으로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찬 전북도당 대학생위원장은 “청년들의 설렘 가득한 축제가 불안으로 마무리되지 않도록, 작은 실천이지만 실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과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전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북도당 2030본부가 추진 중인 ‘골목골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본부는 이 외에도 전북 내 각 대학 캠퍼스를 아우르는 ‘대학곳곳 프로젝트’, 산업현장과 청년의 삶을 연결하는 ‘현장곳곳 프로젝트’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청년 정치 실현을 목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심귀가 프로젝트’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정치가 청년의 삶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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