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화1동주민센터(동장 김병용)은 22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돌봄분과 위원들을 대상으로 “위기 상황 시 정신질환 대응 방안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화1동은 취약계층 밀집 지역으로 치매, 중독, 부양 기피 등의 원인으로 어르신들의 정신질환이 자기 방임과 고독사로 이어지고 있어 교육의 필요성이 매우 시급했다. 

이날 강사는 평화동 소재 바른정신건강상담센터 오상묵 센터장으로, 주변의 일반적 상황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정신질환 징후 ▲위기상황 행동요령 ▲위기개입 절차 ▲사례를 통한 정신과적 응급상황 위기개입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김병용 평화1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통합돌봄분과 위원들께서 위기사례 발굴 및 자원연계, 안건논의 등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1동 통합돌봄분과는 '통통 뛰는 마음을 합하여 돌봐 드리는봄날 같은 서비스'라는 자체 슬로건을 내걸고 복지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에 따라 매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복합적이고 위기상황이 높은 대상자를 신속 개입하여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권희성 기자